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가 2014년 11월 19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 회의실에서 작가 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수광 명예회장과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최재봉 회장, 도서출판 청어람 서경석 대표의 축사에 이어 연단에 오른 성인규(장담) 초대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는 작가의 권익보호와 콘텐츠 개발, 나아가 대한민국 스토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범했다”며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는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는 소설, 드라마, 게임, 웹툰, 시나리오 등을 창작하는 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수준에 뒤지지 않는 우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각국 정서에 맞는 번역과 시장개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사실상 해외수출이 쉽지 않았다.
이에 협회는 창작스토리 콘텐츠의 데이터베이스화와 창작 콘텐츠 번역 사업을 추진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등, 우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또 하나의 문화 트렌드, 창작 콘텐츠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한 창작스토리 아카데미와 공모전 등을 통해 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 문화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밝히며, 창작스토리 콘텐츠의 미래를 밝게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