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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아편전쟁
조회 : 801  추천 : 0
장르:장르소설 - :: 선택하세요 ::
지은이:무경계
작성일:2020-10-19 12:15
완결여부:완결
권수:

 

  

신 아편전쟁 prologue & 1-
신 아편 전쟁 #수필(소설)

Prologue

 19
세기 중반 영국은 동인도 회사의 적자를 매우려 청나라에 아편을 팔아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 청나라는 아편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자 아편 금지령을 내렸는데 이로인해 아편으로 인한 수입이 없어질 것에 제 정신을 잃은 영국은 1840년 청나라를 상대로 아편전쟁을 시작한다
.
 
영국에서는 아편을 금지하면서 청나라가 불공정 행위를 한다고 침략 전쟁을 하는 영국의 파렴치한 행위는 젠틀맨의 가면을 쓴 드라큐라임을 증명하는  사건이었다
.
 
그런데 역사는 반복한다고 21세기에도 비슷한 유형의 전쟁이 시작될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



1.
깡패국가는 어느 나라인가
?

 
이른 아침인 730분 르노 자동차 전기차 개발팀 차장인  김진주는 긴급 회의 소집 통보를 받고 르노자동차 중앙연구소에 들어섰다
.
 
역사학 전공자인 진주는 제품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고 전기차 개발에 관한 아이디어와 북미 지역 진출 마케팅 직무를 수행한다
.
 
그는 졸업 후 취업에 번번히 실패하며 알바로 연명하다 1998년에 출발한 삼성자동차 세일즈 맨으로 입사한 뒤 갖은 고난을 극복하고 이 자리까지 올라온 인물로 사내에선 '인간승리'란 별명으로 통한다
.
 
회의가 시작되자 개발팀장인 오명석 상무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

 "
여러분 급히 회의를 소집한 이유는 미국 정부가 전기차의 완충 후 주행 거리를 광활한 미국의 영토에 맞게 600km로 확장하고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을 15분 이내로 하며 또한 완성 전기차 수출업체는 전기 충전소 건설 비용을 분담해야 하며 분담 비율에 비례하여 수입 허용 대수를  결정한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입니다
.
 
그의 말이 끝나자 개발팀 전원 ""하는 탄식과 함께 “견공의 자식들.” “트럼프는 Super Stone I?”등 미국을 규탄하는 말들을 쏟아내었다
.
 
오명석 상무는 말을 이어갔다
.
"
이건 매우 확실한 루트를 통해 입수한 정보고 이렇게 되면 김진주 차장이 맡고 있는 북미 지역 진출은 큰 타격을 받게 되었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본사에서는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고...물론 김진주 부장은   팀원으로 이미 차출이 되었습니다
."
 
상무의 말이 끝나자 진주는 속으로 "이 회사에 취업5수 만에 입사해 갖은 수모와 차별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는데..내가 전생에 한일합방에 도장을 찍었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

 
이어 상무가 질문이 있으면 하라고 제안했다
.
 
진주가 손을 들고 질문을 하였다
.

“트럼프가 그런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미국 업체는 주행거리 600km  완충이 15분 내에 끝나는 자동차 기술을 개발했다는 의미입니까?


오 상무가 대답했다.

“본사에서 알아본 바로는 미국도 그런 기술 개발에 실패한 것으로 보이네. 나도 솔직히 미국이 무슨 꿍꿍이로 저러는지 모르겠네.


진주는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또 다시 질문했다.

“저를 Task force team에 차출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그냥 미국 수출 포기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어차피 전기차는 중국과 인도가 시장이 훨씬 크니 거기에 집중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이 끝나고 그는 속으로 “아차”하며 “미국수출 포기하면 난 뭐하지?”하는 생각이 나며 나의 경솔함을 탓했다.

오 상무가 불편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

“모두 알다시피 우리는 닛산이 위탁생산 하던 물량도 빠져 나갔고 르노 본사에서는 한국의 높은 IT기술과 battery 개발 능력을 보고 전기차 생산과 아시아, 북미 시장 판매를 맡겼는데 무시할 수 없는 미국 시장을 우리가 포기했다고 말하라
?
그리고 김 차장이 차출된 이유는 나도 모르고 그 문제에 대해 따로 할 말이 있으니 회의 끝나고 내 방에 들르게!


“자, 다른 의견들 있나요?

상무의 질문에 정적이 흐르며 회의는 끝났고 나는 낡은 다젤엔진 같이 “털” “털”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상무의 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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