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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나라에서 온 초대장 2
조회 : 1,81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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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 | 기타창작컨텐츠 - 기타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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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 | 권오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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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 | 2017-08-30 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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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여부 | : | 미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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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 |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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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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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기만 하는 한자는 이제 그만!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며 사고력과 도덕성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한자동화
공부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학습효과가 빨리 들어나는 게 바로 외우는 방법이지요. 앞뒤 생각 없이 주어진 내용을 외우기만 하면 당장에는 다 아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머릿속에 남아 있는 내용이 없어요. 하지만 원리나 이치를 이해하면서 차근차근 배운 것은 속도는 느리지만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여 기억되기 때문에 학습한 내용이 아주 오래갑니다. 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다 그렇듯이 한자 역시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학습한 내용들을 아이들에게 물으면 기초 한자부터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퇴보해 있다는 것을 부모님들은 느꼈을 겁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한자들을 곧잘 외우던 어린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문제는 간단합니다. 어린이들이 한자를 이해하면서 공부하기보다는 단순히 외우기만 했기 때문이지요. 언어에는 어원이 있어요. 한자도 글자가 만들어진 유래와 원리가 있지요. 글자 하나하나가 만들어진 이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이들은 글자가 만들어진 유래와 이치는 건너뛰고 글자만 외웠으니 오래 기억될 리가 없지요. 옛날 사람들은 우리처럼 글자만 외우는 식으로 한자를 배우지 않았답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이치를 먼저 배웠어요. 이는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와 천자문을 뗀 아이의 수준은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고 했던 것에서도 알 수 있어요. 천자문을 배우면서 생각의 깊이와 사고의 수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랍니다. 한자도 원리와 이치를 알고 나면 어렵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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