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녀의 얼굴을 들어 입술을 찾았다. 지금까지 꾹꾹 눌러 참았던 욕망을 한꺼번에 분출하기라도 하듯, 가녀린 톰슨가젤을 사냥한 사나운 수사자가 한입에 그것의 머리를 집어 삼키듯 그녀의 입을 삼켜버렸다. 

그녀의 목 깊숙한 곳까지 혀를 밀어 넣은 그는 그녀의 타액을 모두 빨아 마시려는 사람처럼 달려들었다. 그녀의 몸을 문지를 때의 그 짜릿한 느낌과 그녀가 맨손으로 그를 만질 때의 아찔한 감각이 다시 하나씩 되살아나며 그의 몸을 불덩어리로 만들어 버렸다. - 본문 중 

케이양, 그 누구도 모르는 비밀을 파헤치려는 마성의 매력남이 나타났다. 뭐든지 최강, 최강휘. 그 남자의 케이양 사로잡기 프로젝트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