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荀子) 성악편에 역대의 명검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제나라 환공의 총(蔥), 강태공(姜泰公)의 궐(闕), 주문왕의 녹, 초장왕의 홀, 오왕 합려의 간장(干將)과 막야(莫耶), 거궐과 벽려는 모두 옛날의 명검이다. 그러나 명검일지라도 숫돌에 갈지 않는다면 보통의 무딘 칼일 뿐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든지 최선의 노력을 하면서 공을 들여야만 성취될 수 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