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다시 돌아왔다!
잔잔하게 다가와서 폭풍처럼 몰아친다!
빙그레 웃음으로 소리없는 울음으로
정을 안고 인연을 묻고
저벅...저벅...
비도쾌검(飛刀快劍)!
철담(鐵膽)
이지환(李志還)
그가 온다!
폭풍의 만남으로
가슴 떨린 설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