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의 아내로, 한 아이의 엄마로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모래성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 날, 절망에 빠진 연희는 싱크홀에 빠졌다.
눈을 뜬 그녀는 놀랍게도 자신이 찬란했던 스무 살로 돌아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남자 따위 믿지 않고 내 삶을 살겠어.
그런 연희의 주변으로 남자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연희의 마음을 사로잡는 최종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녀, 강연희의 남자를 길들이는 미션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