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르코(arko) 창작기금 수상작!
2014년 세종도서 도서나눔 아동청소년부분 선정작품!
1419년 세종 대왕은 이종무 장군을 앞세워 대마도를 정벌하고 조선의 속주로 경상도에 편입시켰다!
어린이 여러분! 일본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있는 시점에서 대마도(일명, 쓰시마 섬)가 우리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13세기에서 16세기까지 한국과 중국을 침략하던 왜구의 본거지였던 대마도(쓰시마 섬)는 우리나라가 총 3차에 걸쳐서 정벌했어요. 1차 대마도 정벌은 1389년 고려 창왕 때 박위가 이끌었으며, 2차는 1396년 조선 태조 5년에 있었지요. 또 3차는 1419년 세종 1년에 있었어요.
너무도 유명한 3차 정벌은 세종 대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이 된 태종의 주도 아래 장천군 이종무를 삼군 도체찰사로 삼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병선 227척과 병사 1만 7천 명을 거느리고 출병하였답니다. 그 결과 대마도는 경상도에 속한 고을(속주)로 우리나라의 경계에 포함되었어요. 그리고 대마도주에게는 관직까지 주었지요. 대마도 정벌은 단순히 도적을 토벌하는 것 외에 대마도를 경상도에 속한 고을로 만든 역사적인 사실을 동반하고 있어요.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은 고대 지도에도 잘 나타나 있어요. 특히 1592년에 일본이 제작한 지도인 팔도총도에는 대마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실하게 표기하고 있지요.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우리는 우리의 영토에 관하여 좀 더 공부할 필요가 있어요. 어린이 여러분, 차근차근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고 힘을 길러서 꼭 우리 것을 되찾는 날을 기대하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