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창작스토리 아카데미를 12월 05일 마쳤습니다.
진즉 종강 관련 글을 올렸어야 하는데 수료작 소식과 함께 올리려고 미루다가 너무 늦었습니다.
종강일에 대학로 쪽에서 민중총궐기시위가 예정되어 있는데도 강사분과 수강생 분들이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약 2시간, 여러 강사분들과 수강생이 모두 둘러앉아 그 동안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집중토론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었습니다.
수강생 분들이 열성적이었고 강사분들도 적극적으로 답을 해주다보니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흘렀습니다.
그로 인해 다음 3기에서는 집중 토론시간을 강의일 중간에 한두 번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뒤풀이로 식사를 하면서도 궁금한 점 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협회의 실수로 종강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 것입니다.ㅠ.ㅠ;
그 점에 대해서는 너무 아쉽고, 2기 수강생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핑계: 시위대가 대학로로 몰려올 때가 되어서 서두르다 보니 깜박했습니다.ㅠ.ㅠ;)
어쨌든 1기와 2기를 거치며 고쳐나가야할 부분과 보강해야할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3기에서는 좀 더 나은 아카데미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제 3기 창작스토리 아카데미는 2016년 2월에 수강신청을 받고 3월에 개강을 할 예정입니다.
3기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2월 수강생 공모가 나가면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