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에서 웹소설을 기반으로 하는 웹스토리(웹소설) 교육과정을 신설합니다.
무척 고무적인 일은,
단발성 강좌나 다른 교과의 일부로써가 아니라 ‘정규 학사과정’이라는 점입니다.
그 동안 우리 협회에서 그토록 원하던 일이 이제 시작된 듯합니다.
교수진에 우리 협회의 회원인 '성상영(고렘)' 작가와 '소유현' 작가가 합류합니다.
우리 협회와 국민대학교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될 것입니다.
현재 1기 40명의 입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대학에 하나의 강좌가 생기는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웹소설이 대학의 정규 학사과정이 되면 일반인들의 웹소설을 대하는 위상이 달라집니다.
웹소설 작가들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웹소설과 작가들을 대하는 반응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웹소설의 2차 변혁의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뜻입니다.
사실 다른 대학에서도
그간 관심은 가져왔지만, 테스트나 단발성 성격의 강좌였습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국민대학교의 전격적인 학사과정 결정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원분들을 비롯해서, 웹소설을 쓰시거나 쓰고자 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희소식인 만큼,
교육 과정이 잘 진행되게끔 응원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